강릉 맛집! 생갈비가 맛있는 강릉 '풍년갈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그나마 나았던 8월초 쯤 다녀온 강릉의 풍년갈비 리뷰를 이제야 올리게 됩니다. 강릉은 자주 놀러가는 곳이라서 매번 회나 초당순두부를 많이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하게 갈비집에 다녀왔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밖에서 먹기 참 꺼려지는 요즘 포토 리뷰로나마 달래봅니다.
※ 미리보는 정보
- 가격 : 양념갈비 17,000원, 생갈비 17,000원, 냉면 7,000원, 갈비는 역시 맛있지만 비싼음식 ㅠㅠ
- 주차 : 가능, 주차장 보유
- 주소 : 강원 강릉시 강릉대로 587번길 10-5
- 전화번호 : 033-651-9245
- 운영시간 : 매일 11:00 ~ 21:30
- 특징 : 평소 접하기 쉬운 양념갈비 보다는 생갈비를 추천 / 반찬에 양념게장이 너무 맛있었다
▷ 포토리뷰
▷ 생각과 의견
서울에서 좀 멀리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가장 만만하면서도 좋은 곳이 저에게는 바로 강릉입니다. 넓고 깊은 동해바다를 볼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곳들이 많기 때문이죠.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조심하면서 멀리 갈 수 있는 곳 또한 저에게는 강릉이 마지노선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풍년갈비는 그나마 바이러스가 잠잠했던 8월초에 방문했던 곳입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이 곳도 더 이상 갈 수 없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강릉 여행을 갈 때 마다 꼭 들리는 곳은 초당순두부집들입니다. 특히 짬뽕순두부를 파는 유명한 가게들을 좋아하곤 했었죠. 그 밖에는 맛있는 횟집들도 강릉에 갈 때면 꼭 들리는 코스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강릉을 방문했을 때는 특별히 맛있다고 소개된 생갈비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98년도 부터 존재했다고 하는 풍년갈비입니다.
양념갈비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가기 전부터 매력적으로 느껴진 곳이었습니다. 갈비를 안좋아하는 한국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 쫄깃하고 적당히 벤 양념의 맛이 언제나 머리속을 스치게 하는 것이 바로 양념갈비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다녀온 곳은 양념갈비 보다는 생갈비 맛집! 생갈비를 아무리 머리속에 떠올려 보아도 그 맛은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기대를 안고 구워진 생갈비를 맛보았을 때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달달한 양념의 맛보다는 고소하고 풍부한 고기의 향이 새롭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생갈비를 먹으면서 갈비하면 양념갈비만을 생각했던 제가 그동안 잘못 생각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찬들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집에 빼놓으면 아쉬운 양파절임부터 파채와 백김치. 그리고 요즘 고기집에서 잘 나오지 않는 양념게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강릉에서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또 가고 싶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코로나19로 부터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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