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 '강화된 방역조치' 기간 연장 - 코로나19 확산

 

수도권 강화된 방역조치 기간 연장 - 코로나19 확산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이상 나오게 되면서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한 집단 감염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기에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에 시행되고 있는 '강화된 방역조치'의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강화된 방역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유흥주점, 노래방 등 행정조치를 시행
• 수도권 공공시설의 운영 중단
• 공공기관의 유연근무를 적극 활용
•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 자제 권고
•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기관에 대한 예방과 감시 지속

 기존 '강화된 방역조치'는 6월 14일 까지 시행되기로 하였으나 지속적인 집단 감염의 확산으로 인해 연장되었습니다. 현재 확진자의 90%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고 확산세가 빠르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또한 이러한 확진자의 수가 2주 이상 50명 이상 발생했을 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위와 같은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나 다른 지역도 조심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조치'는 정부는 확진자 수가 한자리 수가 될 때 까지 무기한 연장하기로 하였습니다.

감염의 확산이 지금 수준을 유지하다가 줄어들게 될지, 아니면 더욱 확산세가 강하게 나타나다가 줄어들게 될지 두 가지의 방향이 앞으로 남아 있는데, 어떤식이 되었든 지금의 상황이 어려운건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 다음은 정례 브리핑에 대해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 몇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질문) 확진자 수가 한자리가 될 때까지 연장하는 이유가 있나?

 - 확진자 수가 한자리가 되는 것은 중요하게 보는 지표중 하나이며, 이것을 포함하여 집단발생의 신규 수, 감염경로 불분명 등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이다.

 

질문) 등교 개학의 철회는 이루어지지 않는가?

 - 지난 2주간의 초점은 등교 개학에 있었는데 아직까지 등교개학으로 인한 학교 내 감염이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 2주간의 초점은 등교 개학에 있었다. 또한 시각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의 성과가 없다고 할 수 없다.

 

질문) 일부 전문가들은 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야한다고 하는데 안하는 이유는?

 -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간다면 경제적 생업피해가 예상되기에 이를 최소화 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질문) 확진자의 한 자리 수 유지가 얼마나 되었을 때까지 시행되나?

 - 평균 2주 동안 한자리수 유지가 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며 여러가지 기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오늘 정부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절감하게됩니다.

마스크착용이 가장 중요하다고하니 여러분들도 방심하지 마시고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