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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행복 사이/소소한 후기

다이소 발포 세탁조클리너 드럼세탁기 사용 후기

by 세.모.글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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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발포 세탁조크리너 드럼세탁기 사용 후기

 얼마전 부터 옷을 세탁하면 자꾸 먼지가 뭍어나와 스트레스를 주고 있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세탁기 내부가 오염되면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오늘은 이 세탁조 클리너를 가져왔습니다. 간단하게 빈 세탁기에 넣고 돌려주기만 하면 되는 제품인데요,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 제품 살펴보기

 처음 이사를 오면서 한 번 썼던 제품은 가루로 된 형태였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오피스텔이라 빌트인으로 드럼세탁기 한 대가 옵션으로 들어와있는데요, 누가 쓰던 세탁기다 보니 한 번 사용했었죠. 그 때 사용했던 제품은 좀 비싼거였는데 이번엔 값싼 제품들이 많은 다이소에서 발포형태세탁조크리너를 구매해봤습니다.

 

드럼세탁기, 일반(통돌이)세탁기 모두 사용가능하다고 써있네요.

 

※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세탁조안에 1~2알을 넣고

2. 고수위까지 물을 채우고

3. 세탁코스를 1회 운행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드럼세탁기수위조절하는 기능이 없기때문이죠. 아마 이 부분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요. 드럼세탁기는 물의 낙차로 세탁을 하는 방식이라 물을 적게 쓰기 때문에 물 높이 조절 기능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좀 해보니 많은 분들이 찌든때(불림)모드를 활용해서 세탁조크리너를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모드라서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 제품 사용기

생김새는 꼭 씹어먹는 비타민처럼 생겼습니다. (헷갈려서 먹지 않도록 주의!)

 

 문을 열고 세탁조크리너 한 알을 넣었습니다. (설명서 대로라면 제 세탁기는 9kg이라 2알을 넣었어야 했는데 실수했습니다..) 

 

 찌든때(불림)모드는 무려 1시간 47분이나 걸리네요. 찌든때(불림)모드는 물 온도를 60도로해서 온수를 이용해 찌든때를 불려서 제거하는 방식의 모드라고 합니다.

 

1시간 47분 후

 

 뭐가 달라진건지 잘 알 수는 없었습니다. 저 통 자체에 때가 끼거나 한건 아니라서 어떤 부분이 세척되었는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빨래를 돌려보았습니다! 어두운 계열 옷들에 자꾸 먼지가 뭍어나왔었는데 그런 모습은 없어졌어요. 다행입니다.

 

 ※ 참 그리고 빨래 할 때 기모 안감 옷과 함께 돌리면 먼지가 뭍어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기모있는 옷과 함께 돌렸을 때 그런 현상이 없어지긴 했는데, 앞으로 분류해서 빨래를 해야할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 세탁기 청소하기

 세탁기에 조금 관심을 가져주니 보이지 않던 더러운 부분들이 보이더라구요. 세탁기 입구의 고무 패킹도 닦아주어야 한다고 해서 고무를 뒤집어 가며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버튼부 부분도 자세히 보니 엄청 더럽더라구요! 물티슈로 닦고 마른휴지로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이제 새 것 같네요.


 일상 생활에 아주 중요한 전자제품인 세탁기. 그동안 제 옷들만 깨끗하게 하라고 시켰지 세탁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무심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검색해보니 세제투입구 부분먼지거름망 부분은 따로 빼내어 세척할 수 있다고 하니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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