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스팀다리미 gc2675/85 직접구매한 리뷰 - 일반형 다리미 후기
안녕하세요!
얼마전 구매한 스팀다리미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필립스의 gc2675/85로 흰색 제품입니다.
역시 이번에도 구매 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요.
구매전 고민리뷰는 아래글을 참고해주세요 :)
필립스 스팀다리미 gc2675/85 일반형 구매 이유, 구매 시 참고사항
▷ 제품 둘러보기
※ 스펙정보
- 가격 : 위메프에서 4만원대 구매(현재는 인터넷 검색기준 3만원대 판매중)
- 크기 : 길이 약 30cm, 무게 약 1.2kg
- 출력 : 240w
- 스팀파워 : 180g
- 물탱크용량 : 300ml
- 특징 : 물흐름방지 / 세라믹코팅열판 / 수직스팀가능 / 보관함박스가 있음
겉표지에서 gc2675의 다양한 기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Drip stop(누수방지) 기능은 스팀 구멍에서 떨어지는 물을 방지하여 화상 위험을 덜어준다고 하여 꼭 포함시켰고, 수직 스팀기능은 핸디형 다리미 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해서 좋아보였습니다.
다만, 일부 상품평에서 누수방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다는 후기가 있었고, 저 또한 물방울이 떨어졌습니다. 기능을 너무 믿지 마시고 화상 조심하세요!
필립스의 일반형 스팀다리미 중 특이하게 보관함 박스가 있어요!
종이재질이지만 없는것 보단 나은것 같습니다.
하얀색인줄 알았지만 나쁘지 않아요. 상품이미지와는 다르게 회색이 많이 있네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이얼 부분 확대샷
화살표 부분에 원하는 기능을 돌려 맞추면 됩니다.
위 사진 왼쪽부터 큰 버튼 2개는 물분무기능과 스팀분사 기능이고요
오른쪽 스위치는 스팀량 조절과 에코모드 그리고 스팀 정지 모드로 돌릴 수 있고요
가장 옆에 CALC CLEAN이 오늘 리뷰의 가장 중요한 석회질 세척모드가 되겠습니다.
스팀분사 옆의 버튼을 누르면 저 곳에서 물이 분무기 처럼 뿌려집니다.
(물 입자가 아주 곱게 나가진 않아요)
앞쪽의 플라스틱 덮개를 열어주면
물을 넣을 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다리미의 바닥면입니다.
모든 구멍에서 스팀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구멍이 뚫려있는 곳이 있고 막혀있는 구멍도 있습니다.
전기선과 제품사이의 연결부위는 원형 볼 형태로 되어 있어서 선의 움직임을 보다 자유롭게 해줍니다.
살펴보기1)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석회질 세척, 꼭 해야됩니다!
스팀다리미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한다면 수돗물에 들어있는 석회질입니다.
스팀 분사를 위해 물을 넣을 때 수돗물 속에 있는 석회질이 석회가루가 되어 스팀 구멍이 막히거나
다림질하는 옷에 달라붙어 옷을 버리기도 하는데요,
바로 이 석회질 때문에 처음 사용하시기 전에는 석회질 세척을 꼭 하셔야합니다.
설명서에 나와있는 석회질 세척 방법. 그림으로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수돗물속 석회질이 문제가 되어 정수기 물을 쓰라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저는 먹는생수를 넣어보기로 합니다.
먼저 물을 MAX선까지 가득 채운 후
전원을 연결하여 불이 꺼질때 까지 기다립니다.
다리미의 불이 꺼지면 코드를 뽑고 화장실이나 개수대로 가서 스위치를 CALC CLEAN으로 돌려준 후 흔들어줍니다.
그러면 스팀과 함께 물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요 이 때 뜨거운 물을 조심하세요.
여기서 불편했던점이
스위치가 석회질 세척 기능 쪽으로 고정되지 않아 손가락으로 계속 돌려주고 있어야해요.
게다가 물이 계속 콸콸 떨어지는게 아니라 찔끔찔끔 떨어져서 자꾸 흔들어주어야하고,
물이 너무 안떨어져서 설명과 다르게 모든 물이 나오기는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결국 모든 물이 떨어질때까지 하지는 못하고(할 수 있긴 한건가..?) 대충 마무리 했습니다.
살펴보기2) 본격 다림질 해보기
일부 다리미 리뷰 중에 파워를 너무 높게 해서 옷이 타버렸다는 후기를 보고..
소심한 저 또한 실크모드 정도로 놓고 다림질을 해보기로 합니다.
오늘의 실험대상은 제가 좋아하는 린넨 셔츠.
어때요?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캬 이맛이야.
그런데 석회질 세척 기능을 사용 후 다림질을 했는데도 위와 같은 가루들이 자꾸 나오더라구요.
많지는 않았지만 세번 다릴 때마다 한 두개씩 나왔습니다.
다행히 들러붙지는 않아서 털어주었지만 스팀다리미를 처음 써보는 저로서는 원래 이런건지 좀더 지켜봐야겠어요.
사용이 끝난 후에는 남은 물을 버려줍니다.
보관함이 따로 있어서 참 좋았어요.
▷ 생각과 의견
면직물은 일명 '가소화'라고 해서 물을 뿌려주면 부드러워지게 되고, 이러한 현상을 이용해 뜨거운 다리미로 다림질 하여 주름을 펴게된다고 합니다.
스팀이 나오지 않는 일반 다리미를 사용할 땐 물을 뿌리며 써봤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스팀 다리미를 처음 써보았습니다. 아직 많이 사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스팀이 분사되니 좀 더 부드럽게 밀리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편리한 스팀기능도 석회질이라는 녀석 때문에 석회질 가루를 신경써줘야 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굴러다니는 다리미 하나 사기에도 이렇게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하는 줄 누가 알았을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리미를 구매 하기 전 어떤 고민을 했었고, 어떻게 구매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부분은 아래 글에서 확인가능합니다.
필립스 스팀다리미 gc2675/85 일반형 구매 이유, 구매 시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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