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스팀다리미 gc2675/85 구매한 이유, 구매시 참고 사항, 고민리뷰
안녕하세요!
얼마전 자취생의 필수품이자 쭈글한 여름옷들을 위한 스팀다리미를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필립스의 gc2675/85로 흰색 제품이에요.
역시 이번에도 구매하기까지 엄청난 고민과 생각으로 시간을 보냈는데요..
지금부터 구매하기 까지 어떤 고민을 했는지, 어떻게 구매하게 되었는지 고민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그 전에 필립스 gc2675/85의 자세한 기능과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
필립스 스팀다리미 gc2675/85 리뷰 - 일반형 다리미 구매 후기
고민1) 스팀다리미, 핸디형? 일반형? 어떤걸 사야할까?
가장 먼저 고민했던 부분은 다리미의 형태입니다.
제가 사려고 했던 스팀다리미는 총 3가지 형태로 분류 할 수 있는데요,
일반형, 핸디형, 스탠드형입니다.
- 일반형 다리미는 모두가 아는 그 디자인. 주름을 가장 잘 펴줍니다.
- 핸디형 다리미는 주로 손으로 들고 스팀을 분사하여 주름을 펴는 방식입니다. 일반형 만큼은 아니지만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다리미판에 놓고 다림질하는 핸디형도 있습니다.
- 스탠드형 다리미는 옷을 걸 수 있는 스탠드가 따로 존재하며, 연결된 핸디형 다리미로 다림질을 하거나, 걸어놓고 버튼만 누르면 주름이 펴지는 제품도 있습니다.
일단. 스탠드형 다리미는 큰 부피를 차지하기에 배제하고..
마침 부모님 집에 핸디형 다리미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달려가 써봤습니다.
부모님도 그렇고 이전에 이마트에서 설명을 들었을 때도 핸디형이 참 잘된다고 해서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왠걸요.
너풀거리며 걸려있는 옷의 주름을 펴는게 왠지 시원스럽지가 않습니다.
예전에 일반형 다리미를 쓰던 손맛이 핸디형 다리미에서는 느껴지지 않았어요.
주름이 안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광활한 다리미판에서 빳빳히 옷의 주름을 잡던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게 바로 일반형 다리미였습니다.
고민2) 어떤 브랜드의 어떤 제품을 사야할까?
인터넷에 스팀다리미라고 검색하면 대부분 핸디형 제품이 나옵니다.
스크롤을 한참 내리다 보면 처음 등장하는 일반형 다리미는 필립스의 제품이었습니다.
다리미들은 보통 필립스와 테팔의 제품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필립스는 다리미 부문 세계판매 1위를 내세웠습니다.
사실 판매 1위보다는 구체적인 이유가 중요했기에
여러 상품평들을 둘러보던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내구성이었습니다.
테팔 다리미쪽 상품평에서 내구성이 약하다는 얘기가 많은 것을 보았어요.
(그렇다고 필립스가 월등히 더 좋은건 아니겠지만요..)
한두푼 아껴사는 입장에서 오래쓰는 것 만큼 좋은 메리트는 없기에
다른사람들의 구매 후기를 믿고 필립스 다리미를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게다가 필립스 다리미 디자인이 더 세련되고 멋지다고 생각했기에 잘 됐다 싶었습니다.
고민3) 너무 많은 제품 종류. 도대체 뭘 사야하지?
형태가 거의 유사한 일반형 다리미들이지만 다양한 종류가 검색됩니다.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가격이 모두 다른데요,
모두 기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품상세페이지를 들어가시면 위 사진처럼 다양한 기능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가격이 비쌀 수록 기능이 더 추가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심지어 일부 다리미는 핸디형 다리미 처럼 수직으로 세워서 스팀질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능은
물 떨어짐 방지기능과 좋은 열판(다리미 밑판)이었고, 검정색 아니면 하얀색으로 사고싶었어요.
그래서 눈에 띈 제품이 바로 gc2675/85!
흰색디자인에, 원하는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게다가 보관함까지 있었어요!
고민4) 유선과 무선, 무엇이 좋을까?
이전에 썼던 다리미가 무선제품이었기에 참 편리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선을 쓰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검색되는 제품들이 대부분 유선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무선제품은 가격대가 유선제품에 비해 상당히 비쌌죠!
또한 이전에 무선제품을 쓸 때 한번 다림질을 하면 얼마 안있어 바로 충전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유선으로 연결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다리미판에서 크게 움직임이 많지 않다는걸 생각하면
가격이 저렴하고 충전의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는 유선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생각과 의견
집에서 굴러다니던 다리미 하나 사는 것도 이렇게나 힘들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제품들이 있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요즘 시중에 핸디형 스팀다리미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리미판으로 다림질을 하던 저에게는 영 답답함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가격도 싸고 시원시원한 일반형 다리미를 장만하였습니다.
평소 어머님께 다림질을 배웠지만 그래도 어머님께서 제 옷 다림질을 많이 해주셨었습니다. 자취를 시작하게 되고 난 후 이제는 모두 제가 해야할 일이 되었습니다. 다림질 하는것이 저에게는 즐겁기도 하고, 힘든 일은 아니지만 도움 주셨던 어머님께 이렇게 나마 감사한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필립스 gc2675/85 스팀다리미의 자세한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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