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리 O11 Air Mini 조립기(하단 120mm 3팬 배치)

10초 리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리안리의 Air Mini 출시! 거의 6개월을 기다렸는데요, 원하던 ATX파워도 장착가능하고 디자인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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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영접한 Air Mini. 널 얼마나 기다린거니 대체;

예상하던 대로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에어미니는 번들팬으로 전면140mm 2개, 후면120mm 1개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PWM조절도 가능하고 그냥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면에는 드디어 ATX파워를 장착가능하고 하드는 2개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왼쪽에는 SSD를 추가적으로 달 수 있는데, 저는 수랭쿨러를 측면배치해야하기에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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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조립기!

가장 먼저 메인보드와 수랭쿨러(z53)를 배치했습니다.

 

다음은 파워(FSP PTM PRO 1200W)를 장착했는데,

제 파워는 깊이가 150이나 하기 때문에 선정리 공간이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선정리 하는 밸크로쪽까지 침범하는 파워..

 

다음은 팬 배치! 팬은 리안리의 유니팬 SL120을 사용했으며

케이스 진동음을 최대한 잡아주기 위해 따로 주문한 실리콘 와셔도 사용했습니다.

 

아래 길게 뻗은 나사구멍이 한계가 있다.

120mm팬의경우 상단에는 3개가 배치가능하지만

이번 에어미니에서는 하단에 최대 2개까지밖에 장착이 안됩니다.

아래쪽에 나사를 체결할 수 있는 구멍이 끝까지 뚫려있지 않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나사구멍을 끝쪽까지 길게 빼줬으면 어떨까 하는데.. 여러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그러나 저는 상하단 맞춤을 중요시하기에..

하단끝쪽에는 이렇게 3M 양면테이프를 사용하여 3개를 넣기로 합니다! 

 

팬과 슬리빙케이블까지 배치하고 나니 지옥의 선정리가 시작됩니다.

 

파워깊이도 길어 선정리할 공간이 너무 좁았습니다.

저처럼 하드도 쓰고 컨트롤러도 2개나 쓰면 더더욱 공간이 없습니다 ㅠ

웬만하면 깔끔하게 선정리하는 편인데 이게 최선이었습니다.(일단 닫자..)

 

앞부분 선정리까지 이쁘게 해주고 나니 완성입니다!

 

하단 3팬 배치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나중에 구동시 진동도 없고 괜찮았습니다.

 

원래 자리인 책상위로 올라간 에어미니.

 

너무 오래 기다렸던 케이스라 그런지 만족도가 높았고,

걱정했던 하단 3팬 배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기에 원하는대로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