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air S10 SIF-E9CJB 써큘레이터 구매후기

10초리뷰!
신일의 24년 출시 서큘레이터. 역시 신일은 여러 모델이 많아서 잘 보고 사야한다.
음성인식이 추가되었지만 필요성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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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써큘레이터! 이런게 고민이었어요

점점 더워지는 여름!

거실에는 시원한 에어컨이 있지만 제 방에는 에어컨이 없는데요

작은 방 하나에 에어컨을 달자니 실외기를 못달아 벽걸이는 안되고..

창문형 에어컨을 사자니 거추장스럽고..

 

그래서!

 

거실의 시원한 바람을 방까지 보내기 위해 써큘레이터를 구매했습니다!

써큘레이터는 인지도 있는 브랜드가 많지 않아서 신일이 적당해보였고 디자인도 합격.

 

출처 : 다나와

 

신일 써큘레이터는 S시리즈로 지난해 S9에 이어 S10으로 나왔는데요,

올해 신일전자에서 새롭게 출시한 S10 써큘레이터는 2가지 입니다.

왼쪽은 제가 구매한 디자인이고 오른쪽은 원형 터치패드가 있는 타입입니다.

 

 

왼쪽의 air S10 SIF-E9CJB 모델은 터치디스플레이가 회전하면서 나타나는 타입이고,

오른쪽의 air S10 SIF-A09EC_B은 터치디스플레이가 위로 플로팅하며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솔직히 이런방식.. 고장만 많이 날 것 같고 선호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오른쪽 모델은 전기코드줄이 자석타입으로 연결되어 있어

자꾸 떨어진다는 불만 후기를 발견. 왼쪽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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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및 사용후기

 

겉박스를 뜯어보니 포장이 잘 되어있습니다.

 

 

구성품은 역시 간단. 일반적인 선풍기와 다를바 없습니다.

 

 

작년 S9모델에서 구매자들 사이 불만이었던 부분이 바로 색깔이었는데요

유일한 화이트 계열인 베이지색이 거의 그레이색에 가깝게 나와서

흰색을 찾는 사람들은 실망하곤 했습니다.

 

오른쪽 흰색 스티로폼과 색을 비교해보세요!

 

올해 S10부터는 아이보리색으로 바뀌어서 출시되었는데

작년 베이지 모델과 사진을 비교해보니 확실히 화이트 느낌이 더 납니다.

그러나 아이보리가 약간 그레이에 가까운 느낌이라 완전한 화이트는 아닙니다.

 

 

하판의 밑면에는 깨알 전선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저기에 넣고 닫으면 써큘레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 보관이 용이합니다.

 

 

일반 선풍기 처럼 높이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저렇게 중간 봉이 있어서 저걸 끼우면 높이가 높고

빼면 낮게 쓸 수 있습니다.

 

 

헤드 뒷면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보니 마치 바구니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간단히 끼워주기만 하면 조립은 금방 완료됩니다.

 

 

신일의 마스코트 캐릭터 웨디가 있는 리모컨.

코드연결후 10초 안에 리모컨의 M버튼을 3초 이상 눌러야 동기화가되어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해서 사용해보니 역시 선풍기와 달리 바람이 퍼지지 않고 강하게 앞으로 쏴줍니다.

에어컨 앞쪽에 두니 방까지 시원한 기운이 전달됩니다.

 

 

잠깐 사용해보니 써큘레이터 기본 기능은 다 좋은 것 같고

우려했던 회전 타입의 터치디스플레이도 견고해보였습니다.

 

다만 음성인식 기능은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인식도 잘 안될때가 있고, 무엇보다 음성인식부가 써큘레이터 하판에 있어서

가까이 가지 않으면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스피커 또한 저품질이라 그런지 음성이 찢어집니다..

음성인식 기능은 바로 꺼두었네요

 

어차피 음성인식 기능은 저에겐 필요가 없고

다른 써큘레이터 기능이 만족스러워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