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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포토리뷰 - 내가 가본 곳/카페

춘천 베이커리 카페 '라뜰리에 김가' 동화속 분위기가 매력적

by 세.모.글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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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베이커리 카페 추천 '라뜰리에 김가' 브런치 메뉴 먹고왔어요

 코로나19가 좀 잠잠해 지면서 어머님을 모시고 춘천의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3번째 방문하는 이곳은 춘천 여행에 꼭 추천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베이커리 카페로 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어서 언제나 기대되는 곳입니다. 이번엔 특별히 브런치 메뉴를 먹고 왔습니다.

 

※ 미리보는 정보

  • 가격 : 아메리카노 4,000원, 메인빵메뉴 7,000원 내외, 이 정도 카페에 이 가격이면 만족할 수 밖에..
  • 주차 : 가능
  •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동면 순환대로 1154-18
  • 전화번호 : 033-252-5756
  • 운영시간 : 매일 10:00 ~ 21:00, 브런치타임 평일 10:00 ~ 13:00(예약필요)
  • 특징 : 앤틱한 분위기 / 맛있는데 가격은 착하다(?) / 아메리카노 강추


▷ 포토리뷰


▷ 생각과 의견

 밖에 나가기가 걱정도 되고 힘든 요즘. 나이가 있으신 부모님은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조금 잠잠해진 틈을 타 어머님을 모시고 춘천의 베이커리 카페 '라뜰리에 김가'에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성공적. 답답해 하셨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라뜰리에 김가는 춘천에 갈 때 자주 찾는 카페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빵메뉴가 독특하고 맛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았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아메리카노가 왜 그렇게 맛있던지 함께 주문한 빵과 함께 금세 다 먹어버렸습니다.

 

 먼저 아메리카노는 부드러움이 최고입니다. 보통 향과 맛을 먼저 보게 되는데, 이곳의 아메리카노는 그 부드러움이 정말 좋았습니다. 향은 스모키함과 고소함이 느껴졌고, 맛은 씁쓸하면서도 이내 깔끔해지는게 좋았습니다.

 

 이번 방문때는 특별히 브런치 메뉴도 먹어보았는데, 파스타볶음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는 평범한 토마토소스 맛이었는데 매콤함이 많이 느껴졌어요. 매운걸 좋아하는 저는 괜찮았지만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함께나오는 아메리카노의 맛을 매운맛이 헤치기 때문에, 시도해보지는 않았지만 커피를 나중에 달라고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볶음밥도 살짝 매콤함이 있었지만 밥이 쫄깃하고 맛있었고 향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스타보다 볶음밥이 맛있었어요.

 

 빵 메뉴로 주문한 '천사의 달걀'은 아메리카노와 함께할 때 일품이었습니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빵 속에 생크림이 가득한데, 함께 먹어야 맛있습니다. 빵을 먼저 한 입 베어먹은 뒤 아메리카노로 적셔주면 입안 가득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빵과 커피를 함께 드신 어머님께서는 식사계에 단짠단짠이 있다면 카페계의 단쓰단쓰가 너무 조화롭다며 좋아하셨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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