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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IT리뷰 - 결정은 어려워

5년만에 바꾼 무선헤드셋 CORSAIR HS80 화이트 구매 후기!(G533과 비교)

by 세.모.글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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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리뷰!

무선헤드셋은 제 게이밍 환경을 가장 편하게 만들어준 아이템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 새로운 제품으로 바꿨습니다! 깔끔한 화이트가 맘에 들었고, 고민했던 것 대비 실제 사용이 더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 기존에 쓰던 헤드셋 로지텍 G533

출처 : G533 공식 설명 이미지

그동안 사용하던 무선헤드셋 제품은 로지텍의 G533이었습니다.

1~2만원짜리 유선헤드셋을 쓰던 제가 정말 큰맘먹고 질렀던 게이밍 아이템인데요

당시 15만원정도 주고 샀었는데, 결과는 대만족!

선 없이 자유로운 게이밍 환경이 너무나 좋았었어요

 

G533이 아직 멀쩡히 잘 되긴 하지만 5년 넘게 써오다 보니 배터리 수명도 짧아지고

무엇보다 구조에서 오는 무게감이 좀 있고 오래써서 질리다보니 이번에 새롭게 구매했습니다!


▷ 새로운 무선헤드셋! 커세어 HS80 언박싱

이번에 새로 구매한 커세어의 HS80입니다!

커세어 브랜드는 헤드셋분야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게이밍기어 브랜드로서 로지텍, 레이저 등과 함께 인기 있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설명이 겉 포장에 써있습니다(영어로..)

 

내부는 이렇게 포장 되어있습니다.

헤드셋을 꺼내면 안쪽 검은 박스에 구성품이 들어 있네요

 

구성품은 USB 무선 트랜스미터(헤드셋과 무선 수신을 위한)와

충전 및 유선으로 사용하게 하는 USB to C타입 케이블이 있습니다.

 


▷ HS80 외형 살펴보기

화이트 색상 디자인이 너무 이쁘네요!

HS80의 좋은 디자인도 이번 구매에 한 몫했습니다.

HS80의 최고 장점 중 하나인 마이크입니다.

올리면 마이크가 꺼지고 내리면 마이크가 켜지는 부분이 직관적이라서 좋았습니다.

 

HS80마이크는 어떤 무선 헤드셋 마이크 보다 선명한 음질을 제공하는데요,

게임할 때 써보니 듣는 사람이 달라진 것을 크게 체감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팀 게임에서 음성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마이크는 이렇게 유연하게 구부러집니다. 입 가까이 꺽지 않아도 충분히 수음을 잘 합니다.

 

버튼 구성은 단촐합니다. 전원버튼은 꾹 누르고 있으면 켜지고 꾹 누르고 있으면 꺼집니다.

눌러야 하는 시간이 좀 길어서 빨리 켜고 끄는게 안되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그 아래 볼륨 조절 버튼은 헛도는 느낌 없이 잘 만들어진 것 같아서 볼륨 조절에 편했습니다.

 

반대편에는 C타입 포트가 있습니다.

최근 트랜드에 맞게 C타입으로 구성된 것은 아주 좋네요

 

다음은 이어패드입니다.

후기에서 좀 작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저는 꼭 맞았고 그 때문인지 차폐성이 좋았습니다.

 

머리쪽으로는 내부에 헤드밴드가 존재해서 헤드셋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무게감을 덜 느끼게 해줍니다.

상단에 하얀색 바탕에 커세어 레터링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습니다.

 


▷ HS80 구매할 때 고민했던 부분

HS80을 구매할 때 가장 우려했던 것이 착용감이었습니다.

머리가 큰사람은 사용 못한다는 후기가 많았던 것.

 

저도 제 머리가 크다곤 할 순 없지만 작다고도 하기 애매해서

과연 어떤 착용감을 보여줄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결과는?!

처음 착용할 땐 머리가 꽤 아플정도로 조여졌지만

사용하면 할 수록 장력이 약해져서 결국 편해졌습니다.

 

후기 중에 HS80을 주문하고 하루만에 방출했다는 의견이 꽤 있었는데요

저도 처음 썼을 때 꽤 당황스러울 정도로 조여져서 머리가 아프기도 했지만

한 달 정도 사용한 지금 제 머리에 꼭 맞게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내부 헤어밴드 길이 조절이 가능하니 일단 최대한 늘려서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동안 쓰던 G533과 비교 사진입니다.

G533이 두껍고 투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 비해 HS80은 착용했을 때도 크게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두 개를 같이 놓고 보니 이어컵 사이즈가 상당히 차이가 있네요

HS80을 쓰다가 G533을 써보니 헐렁한 느낌마저 듭니다.

 

귀가 크신분들은 HS80 이어패드에 걸릴 수 있으니

G533정도의 이어캡 크기를 고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고민했던 부분은 HS80 제어 프로그램인 커세어 ICUE돌비 애트모스입니다.

 

일단 ICUE는 오류가 많아서 불편하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뭔가 간단해보이지만 크게 문제되는 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돌비 애트모스. HS80무료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데요,

돌비 애트모스는 음향전문업체 Dolby에서 만든 가상서라운드 프로그램입니다.

 

FPS게임장르를 하게 되면 상대방이 어디에 있는지 소리로 위치를 확인해야 될 때가 많은데,

이러한 가상서라운드 기술로 인해 그걸 가능하게 합니다.

 

기존 로지텍에서는 DTS를 사용했기 때문에 돌비 애트모스와 비교해서 다를까봐 걱정이 많았으나

설정값을 잘 만져주니 DTS와 비슷하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5년이상 써온 무선 헤드셋을 바꾸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성공적인 교체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기 전에는 마음에 쏙드는 헤드셋이 없었는데.. HS80이 만족스러워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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